중앙그룹이 도전하고 싶은 업무가 있으면 새 업무에 구성원이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 공모제도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중앙그룹〉 중앙그룹이 근무시간과 복장을 자유롭게 하고 대리, 과장 등 낡은 직제를 개편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합니다.
중앙그룹의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팀인 '네오중앙'은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과제를 뽑아 실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중앙그룹은 사원부터 수석부장까지 연공서열 중심으로 짜여진 6단계 직위체계를 역할 단계에 따라 3단계로 통합해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직위 호칭은 '리더'로 일원화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중앙그룹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사내 공모제도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이 서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 추천 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소수의 의사결정권자에 의존하는 의사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이 스스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중앙그룹은 또 지난 5월부터 실천 중인 유연근무제를 더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완전 자율 복장제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중앙그룹은 기존 10년 이상 장기근속 임직원에게만 해당되던 휴가와 지원금을 근속 3년, 6년차 구성원에게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