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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힌남노, 6일쯤 경남 남해안 쪽 상륙 가능성 커져"

입력 2022-09-02 12:03 수정 2022-09-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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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현 인근 섬 지역 도로. 〈영상-SNS〉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현 인근 섬 지역 도로. 〈영상-SNS〉
기상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는 6일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늘(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60㎞ 해상을 지나 '매우 강'인 세력으로 시간당 2㎞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입니다.

힌남노는 오는 5일 오전 9시쯤 '매우 강'인 세력으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50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6일 오전 9시쯤 '강'인 세력으로 부산 남서쪽 약 9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힌남노는 7일 새벽 3시 서귀포 남동쪽 60㎞ 해상을 지나 7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430㎞ 해상을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향해 오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천 범람에 의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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