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특사 파견도 하겠다고 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영국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입니다.
이 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특사 자격으로 지원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