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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떨어졌던 기름값 다시 오름세…서울 휘발유 1815원·경유1916원

입력 2022-09-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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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두 달 연속 떨어졌던 국내 기름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0.35원 오른 ℓ당 1742.06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0.66원 오른 ℓ당 1848.03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8주 넘게 하락하다 지난 26일 ℓ당 1738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9일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1815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1814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강원(1762원), 충북(1758원), 전남(1756원) 순으로 휘발윳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ℓ당 1839원까지 떨어졌던 경윳값은 29일(1841원) 다시 오르기 시작해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경유가 가장 비싼 곳은 제주(2029원)였습니다. 이어 서울(1916원), 강원(1870원), 충북(1859원), 전남(1858원) 순이었습니다.

경유 가격 상승 폭은 휘발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이 최저가를 찍었던 26일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4원, 경유는 9.03원 올랐습니다.

정유업계는 날이 추워지는 동절기로 갈수록 경유 수요가 늘어 경윳값 상승 폭이 휘발유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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