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창업자인 고 김정주 NXC 이사의 유족이 최근 6조원가량의 상속세를 세무당국에 신고하고 이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이 상속한 주요 재산은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의 지주회사 NXC 주식입니다. NXC의 지분은 김 창업자 일가의 지분이 98.2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주 창업자의 유족으론 배우자와 두 딸이 있습니다. 유족들은 상속세를 신고, 납부하고 지분을 승계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상장 NXC 주식의 가치 등 상속대상 자산 규모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상속세율 65%가 적용되면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가 6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