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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김근식 "사랑 움직이듯 윤심도 움직이고 있어..만찬서 권성동 퇴진 주문했을 수도"

입력 2022-08-31 18:16 수정 2022-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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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저는 이 헤어나올 수 없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요.]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사람이 좋으세요.]

[김근식/경남대 교수 : 인간적으로 괜찮은 분이에요.]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그럼요.]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지금 정당을 운영하는 일인데.]

[김근식/경남대 교수 : 그렇다고, 인간적으로 좋은.]

[채이배/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검찰 출신이시잖아요.]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인간적으로 나쁜 거보다는 낫잖아요.]

[앵커]

60년생에 윤 대통령과 동갑. 강릉 외가의 친구, 초딩 친구 이런 게 있다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중요하기는 하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그렇다라고 해도 연차 내서 술 먹는... 술을 드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하여튼 이런 장면부터 시작해서 사실 삼진아웃이 아니라 지금 오진, 육진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대통령이 불러서 재신임을 하는 모습이 저는 놀랍다고 생각하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소위 말하는 대통령과 주고받은 문자에서 내부 총질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대통령님을 잘 받들기 위해서 당과 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다. 대통령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이런 얘기를 할 만한 원내대표가 이분밖에 안 계셔서 그런 건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는데. 글쎄요, 저는 지금 비대위로 당대표 바꾸는 거 안 된다고 법원이 판결했는데 최근에 나경원 의원이 또 재미있는 말씀하셨는데 왜 자꾸 황 모 판사가 쥐고 흔드느냐라고 하시는데 그 황 모 판사가 가처분만 한 게 아니라 본소송도 다 하는데 이게 사법부의 시스템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나경원 의원도 판사 출신이어서 아실 것 같은데.]

[김근식/경남대 교수 : 오래돼서.]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판사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똑같은 판사에게 우리는 비대위원장만 바꿔서 비대위를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여기에 대통령까지 가세를 하시는 것은 저는 굉장히 부적절해 보입니다.]

[김근식/경남대 교수 : 저는 이 모임, 만찬 모임이 사실이라고 전제하더라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이 재신임했을 거라고 저는 믿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대통령이 만나서 만찬을 하면서 이제 그만둬라라고 이야기했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교수님, 그런데 그게 안 되는 게 똑같은 일이 언제 있었냐 하면.]

[김근식/경남대 교수 : 물론 그랬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이준석 대표하고...]

[김근식/경남대 교수 : 징계한 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한 번 식사를 하셨는지 대통령실에서 만났는데.]

[앵커]

만났는데 만찬은 안 했다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대통령실은... 만찬을 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만남 자체를 거부했고 당대표실이 확인해 줬잖아요. 이거 어제 뉴스인데 지금까지 대통령실이 말씀을 안 하시잖아요.]

[김근식/경남대 교수 : 그러니까 만난 건 맞는데. 만날 수 있죠. 당무에 개입하지 않지만 당이 심각한 상황이니까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데 만나서 만남 자체가 사실이라고 해서 동일이 권 대표를 신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제가 듣는 다른 정보에 의하면 윤심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저는 이렇게 보도가 났으면.]

[앵커]

다른 정보에 의하면.

[김근식/경남대 교수 : 사랑은 움직이는 겁니다.]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대통령실이 세계일보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거나 아니면 압수수색을 하든 둘 중에 하나 해야 되는데 아무것도 안 했잖아요.]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압수수색까지 해요, 또.]

[김근식/경남대 교수 : 만난 것 자체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만나서 윤심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저는 설명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마 오늘 장제원 의원이 그걸 간파하고 조금 낮춘 자세로 나온 게 아닌가 싶어요.]

[앵커]

지금 말씀을 단적으로 얘기하면 권성동 대행의,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을 주문했다.

[김근식/경남대 교수 : 그렇죠.]

[앵커]

단적으로 잘 얘기했죠?

[김근식/경남대 교수 : 그러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린 수습을 하는데 수습하기 전에 사퇴 표명을 하면 되는 건데 그걸 안 해서 문제인 거지.]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그런데 이 수습은 어디까지가 수습이에요?]

[김근식/경남대 교수 : 비대위로 가겠다는 건데요.]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그러니까 비대위를 출범시키면 권성동 원내대표 역할은 끝나서 그쯤에 그만둔다고 우리가 이해하고 있으면 되는 겁니까?]

[김근식/경남대 교수 : 그렇습니다.]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아니면 전당대회 할 때까지인가요?]

[김근식/경남대 교수 : 비대위 수습하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비대위 수습까지겠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비대위 수습까지.]

[김근식/경남대 교수 : 비대위 수습하면 또 가처분에서 인용될 거 아닙니까? 계속 도는 거예요.]

[채이배/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이건 다음 원내대표가 또 이제...]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비대위 시즌3 나오는 겁니까?]

[김근식/경남대 교수 : 비대위 전문 대표가 오는 거죠.]

[채이배/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큰일 났네.]

[앵커]

저희가 키워드를 돌고 돌고 돌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세 번이니까.]

[김근식/경남대 교수 : 돌고 돌고 돌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돌고가 세 번이니까 한 번은 더 남아 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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