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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김재섭 "TK로 달려간 이준석, 보수의 심장서 '승부수' 던지겠다는 것"

입력 2022-08-29 18:19 수정 2022-08-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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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앵커]

이준석 전 대표 얘기부터 잠깐 하도록 하죠. 일단 지난 토요일 경북 칠곡을 찾았고요. 또 얘기는 지금 성묘를 하는 모습. 이 성묘 모습도 잠깐 얘기가 있었죠. 김병민 전 대변인과 약간 설전을 벌이기도 했고. 주로 이제 칠곡 그리고 달성에서 머물면서 당원들을 만나는 모습들을 본인이 많이 알렸습니다. 칠곡은 본가, 달성은 외가다 이런 말을 했는데요. 이게 그냥 본가, 외가 갔다기보다는 사실은 보수세가 강한 대구, 경북이 원래 나의 뿌리다 이걸 강조하는 것으로 보여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섭/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그렇죠. 성묘를 간 것은 그것이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보수의 심장 이쪽에서 터잡고 살아온 가문의 아들이다, 손자다 이런 것들을 또 아무래도 은연중에 시사한 거라고 생각하고 또 달성에서 머무는 것 역시도 저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준석 대표가 왜 하필이면 지금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던 그날에, 그 바로 다음 날에 왜 TK를 갔느냐라고 하면 이준석 대표는 여기서 승부수를 던지는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당대회 때도 이준석 대표가 결정적으로 당대표가 됐던 하나의 메시지를 꼽으라고 그러면 결국 대구에서 있었던 박근혜 탄핵의 강이었거든요. 그때 이후로 이준석 대표는 정말 강한 승부수를 던지고 대세를 몰아가는 일들을 했었어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TK에서 굳이 어떤 보수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것은 사실 국민의힘 내부 여론 중에 이준석 대표 싫어한다는 여론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중도층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고 민주당은 오히려 좀 우호적이고. 이렇게 됐는데 보수층이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많은 상황 속에서 이준석 대표가 굳이 칠곡을 간 거면 당연히 성묘의 의사도 있었겠지만 승부수를 던진다. 나 가처분 인용이 됐고 법원이 나의 판단을 들어줬고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일들이 부당하다 그리고 나는 여기에 대해서 승부수를 던져보겠다라는 메시지로 저는 읽힙니다.]

[앵커]

일단 국민의힘 지지층 중 일부에서는 당의 혼란의 한 관련자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 배신자다 또는 가해자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그걸 이른바 보수의 심장이라 불러지는 곳에서 지지세를 가져가면 그런 의식들을 다 탄생시킬 수 있겠죠.

[김재섭/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그 승부수를 던지려고 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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