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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1·2 비서관 동시 사의…인사 개편 신호탄?

입력 2022-08-29 17:23 수정 2022-08-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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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소속 비서관 2명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무수석실 소속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수석실은 정무1비서관실, 정무2비서관실, 자치행정비서관실로 구성됩니다. 산하 비서관 3명 중 2명이 교체되는 셈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두 비서관과 대통령실 내 조직 진단과 관련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고, 비서관들이 그에 따라 사의 표명을 한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자진 사퇴이긴 하지만 사실상 조직 쇄신을 위한 인사 개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사 개편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끊임없이 보완하고 채워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적 쇄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비서관급 참모진을 10명 가까이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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