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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에 다시 한번 영수회담 요청…민생 앞에 여야 없어"

입력 2022-08-29 11:55 수정 2022-08-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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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영수회담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제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밝힌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 대표는 "민생 앞에 여야와 정쟁이 있을 수 있겠느냐"며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현재 민생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한반도에 불안과 대결의 기운을 완화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와 윤 대통령께서 성공하길 바란다"며 "성공이라는 게 결국 국민의 나은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협력할 건 먼저 나서서라도 협력하겠지만,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협하는 퇴행과 독주에 대해선 강력하게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며 "가능하면 적절한 견제 속에서 민생 제일이라는 원칙에 따라 협력할 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갈 길은 실용적 민생 개혁의 길이다.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용적으로 해 나가는 데 가장 중점을 두겠다"며 "첫 번째 지시사항으로 당 대표 산하에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 기구와 민주주의 위기 대책 기구 설치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환율·금리 등을 포함한 어려운 경제 현실, 민생 위기 앞에서 민생의 후퇴를 막고 민생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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