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2년 동안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뽑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8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투표(40%), 대의원 투표(30%),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일반 당원 여론조사(5%)를 합산·반영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어제 경기와 서울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경기에서 80.21%, 서울에서 75.6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에서도 78.2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경쟁자인 박용진 후보(21.78%)와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최고위원의 경우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후보별로 정청래 후보 27.65%, 고민정 후보 22.02%, 박찬대 후보 13.10%, 장경태 후보 12.39%, 서영교 후보 11.57%, 송갑석 후보 9.08%, 고영인 후보 4.18% 순입니다.
오늘 전당대회 관건은 전국 대의원 투표입니다. 대의원 투표 비중이 30%인 만큼 최고위원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는 오늘 오후 6시 15분쯤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