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국힘, 폭풍속으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본안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시계 제로의 안개 속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당대회 조기 개최부터 신당 창당까지 온갖 시나리오가 난무합니다. 이 전 대표의 거취엔 변화가 없을까요. 뉴스룸에서 파장을 전해드립니다.
ISSUE 02
추석 파업가락시장 하역비 인상을 두고 하역노조와 도매시장법인 간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하역노조가 총파업 카드를 꺼냈습니다. 추석이 코 앞인데 물류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하역 노조 측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플랫폼 노동으로 이직이 많아 하역 노동자 구인난에 시달린다면서 지속 가능한 하역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하역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며 10%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납득이 가는 대목도 있지만 추석 명절을 협상 레버리지로 삼은 결정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우려됩니다. 양측이 성실히 교섭에 임해 파국은 피하는 지혜를 모아주길 고대합니다.
ISSUE 03
킹콩, 만리장성 도전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킹콩'조 김소영-공희용(세계랭킹 4위)이 2022도쿄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에게 2-0(21-16, 21-15)으로 승리했다는군요. 한국 배드민턴은 2014 세계선수권에서 고성현-신백철이 남자 복식에서 우승한 뒤 현재까지 금맥이 끊겼습니다. 킹콩조의 다음 상대는 태국팀입니다. 여기를 넘어서면 1995년 길영아-장혜옥 우승 이후 27년 만에 여자복식 대표팀이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