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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김민재·차선우 '미혹', 10월 개봉…미스터리 공포물

입력 2022-08-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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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김민재·차선우 '미혹', 10월 개봉…미스터리 공포물
박효주, 김민재, 차선우 주연의 미스터리 호러 영화 '미혹'이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미혹(김진영 감독)'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

'미혹'은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아이를 잃은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는 엄마 현우 역으로는 영화 '호텔 레이크', '섬. 사라진 사람들', '더 파이브' 등 호러, 스릴러 장르에서 이미 호러퀸 등극 및 드라마 'O'PENing - 아파트는 아름다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라켓소년단', '낭만닥터 김사부 2'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명품 연기파 배우 박효주가 맡았다.

영화 '한산', '반도', '돈', '더 킹',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방법', '열혈 사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민재는 새로운 아이의 입양을 결정하고 가정의 평화를 바라는 남편 석호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IDOL[아이돌: The Coup]', '그리드', 영화 '피어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차선우는 미스터리한 이웃 영준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안개가 자욱한 저수지를 홀린 듯이 바라보며 서 있는 박효주의 옆모습을 담아 스산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실루엣만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표정을 읽어낼 수 없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그곳에 죽음이 있었다'라는 카피가 비극적 가족사를 암시하며 공포감을 고조시킨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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