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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손흥민이 최고"…축구 전설들의 '이구동성'

입력 2022-08-24 21:16 수정 2022-08-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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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손흥민이 최고"…축구 전설들의 '이구동성'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 선수에 비교되고 있다는 자체가 영광스럽습니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석 달 앞두고 우승 트로피가 오늘(24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트로피 앞에서, 차범근과 박지성 우리 축구의 두 전설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한껏 칭찬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우승국 선수단만 만질 수 있어 메시조차 손도 못 대본 트로피가 오늘 우승 경력의 히바우두와 함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진출국을 순회하고 있는 겁니다.

이 자리엔 차범근과 박지성, 우리 축구의 두 전설이 함께했지만 진짜 주인공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월드컵에서 3골을 넣은 손흥민은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 선수 대회 최다 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새 기록을 쓸 거란 기대가 큽니다.

[박지성/전북 어드바이저 : 월드컵 첫 출전에 1골 넣었고, 두 번째 출전에 2골 넣었기 때문에 세 번째 출전엔 3골 넣으면서 최고의 기록은 손흥민 선수가 갖게 되리라…]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는 이른바 '차, 박, 손' 논쟁의 답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차범근/전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시대엔 제가 제일 잘했고, 박지성 시대엔 박지성 선수가 제일 잘했고 지금은 손흥민 선수가 최고입니다. 손흥민 파이팅.]

손흥민을 앞세운 만큼, 우리 대표팀의 성적을 두고 희망찬 예상도 나왔습니다.

박지성이 16강을, 차 감독이 8강을 내다본 가운데 히바우두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히바우두/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 (2002년 당시) 한국은 4강 쾌거 이뤘고, 이번에도 같은 결과 기대합니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묶인 대표팀은 오는 11월 월드컵에서 꿈의 성적에 도전합니다.

(화면출처 : FIFA·대한축구협회)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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