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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명대…"추석에도 요양병원 '대면접촉면회 제한' 유지"

입력 2022-08-24 10:10 수정 2022-08-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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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를 추석 연휴에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9339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13만8883명, 해외유입은 456명입니다.

수도권에서 6만190명(43.3%), 비수도권에서 7만8693명(56.7%)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73명입니다. 최근 4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는 지난 20일부터 5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63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치명률 0.12%)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추석 연휴에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건강을 위한 결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등교가 시작됐고 추석 연휴 등으로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살피며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시설별로 현장 모의 훈련을 집중 실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은 총 251개 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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