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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윤희석 "최강욱과 한동훈의 법사위 충돌, 마스크가 큰일 했어...이유는?"

입력 2022-08-23 19:00 수정 2022-08-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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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서 망정이지 마스크 없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더 험악한 장면이 연출됐을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표정의 반도 못 읽잖아요, 서로.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다행인 건데.]

[앵커]

마스크가 살렸네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그렇죠, 어떻게 보면. 한동훈 장관은 지금 노출된 시기 내내 그래왔어요. 본인의 입모양이나 이런 게 안 나오니까 어느 정도 논리로만 평가할 수 있는데 어제 저 경우 같은 경우에 만약에 마스크가 없었다면 아마 저 짤은 엄청나게 돌았을 거예요. 지금 음성으로밖에는 인식이 안 되는 걸로 보이는데 어쨌든 국무위원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태도라는 지적에는 일견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또 역으로 생각해 보면 국회의원이 저렇게 국무위원을 뭐라 그럴까요. 윽박지르고 자꾸 조롱하고 그런 것도 좋지 않잖아요. 그런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부적절했다, 이렇게 평가입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서로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정말. 싫어하는 감정이 진짜 드러나는 것 같다, 감정이 들어가 있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앵커]

서로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봤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그런데 너무 싫어하는 거예요. 경멸하는 수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머릿속에는 최강욱 의원은 곧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 배지 떨어질 사람인데 내가 지금 이 정도로 그냥 공격을 하고 반박을 해도 괜찮겠지, 범죄자 아니야 하는 이런 생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최강욱 의원이 피고인 신분으로 지금 법사위원회의 위원으로 재직하는 거 자체가 잘못됐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상당히 검찰 수사 그다음에 대법원의 판단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법사위원이거든요. 저거는 제척사유다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 그렇다라고 해도 한동훈 장관의 저런 식의 반박은 상당히 옳지 않습니다. 지난 시절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 비아냥거리고 조롱거리고 공박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추미애 전 장관의 비호감은 상당히 높아졌거든요. 정치를 재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호감도가 높아졌어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보다도 큰 꿈을 꾸고 있고 정치인으로 변신을 해야 되는데 저런 것들은 두고두고 본인의 앞으로 정치적인 앞날에 족쇄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좀 자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아무래도 한동훈 장관이 유튜브 프렌들리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요.보수 진영에 있는 유튜브 짤 뽑아낼 때는 한동훈 장관님의 맹폭격 이런 제목으로 뽑아낼 때 아주 좋지 않습니까? 되게 열심히 시청하지 않는 이상은 저런 거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요. 과거 검찰이 잘못했습니까? 이 사건 관련돼서라고 물어봤는데 말씀하세요, 그냥. 이게 어떻게 가능한 답변인지 알 수가 없고 대정부 질문 때도 듣겠습니다, 말씀하세요. 대정부 질문 하러 온 국회의원한테 왜 자꾸 듣겠다고 해요. 본인 답변을 해야지. 정부에 대해서 물어보면 정부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되는데 뭘 물어봐도 듣겠습니다, 말씀하세요로 계속 일관하고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지금 보수층 지지자들은 신나겠죠. 우리 한동훈 장관님 막 다 썰고 계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계실 텐데 그런 유튜브를 보고 너무 감정이 올라와서 그렇게 반복하면 안 됩니다. 거기만 유권자가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평소에 중도층의 유권자들 같은 경우는 한동훈 장관을 텍스트로만 볼 때는 이분이 뭔가 나오면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을 텐데 만약 막상 나와서 이렇게 건건이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고 그리고 지금 보면 인혁당 사건에서 검찰이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이라고 최강욱 의원이 질문하고 있는데 저는 의원님이 이런 질문 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불편합니다. 정말 아무런 맥락이 없는 이야기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범죄자가 검찰을 탓하는 게 불편하다 이런 얘기죠.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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