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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김성회 "이준석의 '11월쯤 옆구리 찌를 것'...11월 기소 예상한 것"

입력 2022-08-23 18:58 수정 2022-08-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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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두 가지를 나눠서 보죠. 일단 영화적 상징으로 놓고 보면요. 지금 이 막시무스를 본인에 빗댔는데 배신을 당해서 노예 신세로 전락하죠. 본인의 지금 현재 신세를 그대로 비유하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상대방은 폭군입니다. 암수를 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폭군이고 자기를 배신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 다 지금 코모두스와 한 그룹인 사람들이라고 말을 하고 싶은 건데 제가 주목해서 본 문장은 11월쯤 되면 옆구리를 푹 찌르고 이 대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이준석 대표가 본인의 기소를 기정사실화했다는 겁니다. 본인은 죄가 없다라고 주장을 지금 해야 하고요.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죄가 있는지 없는지 저는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갑자기 지금 11월에 옆구리 한번 푹 찌른다라는 얘기를 본인이 꺼냄으로써 기소가 된다는 사실을 본인이 인지하고 있고 그리고 그 기소가 정치적인 행위이고 기소가 암수이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영화적 비유를 할 문제가 아니고요. 기소를 필사적으로 안 당하는 게 본인의 책임입니다. 지금 우리가 무슨 앞에 있는 문제. 비대위 구성 관련돼서 가처분 신청을 받느냐, 안 받느냐의 논쟁에 우리가 자꾸 쏠려 있는데 사실 핵심은 이 징계가 이루어지게 된 근본 원인. 이준석 대표가 실제로 그런 성상납을 받고 이를 도모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무마하려고 위증을 이렇게 했는지 이 관계들을 살펴봐야 되는데 그것이 코모두스 장군의 암수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저로서는 잘 납득이 안 되고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본인이 확실하게 해명을 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가 이거 어떻게 보면 하나의 문화적 텍스트를 주고 우리가 하나하나 그 상징들을 해석하게 만들었는데 앞서 그래픽 나왔던 걸 잠시 다시 한 번 띄워주시겠습니까? 지금 김성회 소장이 분석을 해 주셨는데 김성회 소장의 이준석 텍스트 분석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전당대회하는데 11월쯤 되면 뭐가 쑥 나타나서 옆구리 한번 푹 찌르고 시작할 겁니다. 이게 기소라는 말씀이신 거죠? 기소다, 11월쯤 기소될 거다, 본인이. 그런데 찌르는 주체는 누구냐? 황제. 윤 대통령일 것이다라는 텍스트 분석인 거죠.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네.]

[앵커]

그렇군요. 앞에도 보면 그런 문장들이 또 있습니다. 황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검투로 올라가는데 나중에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고 그러니까 본인이 인기를 얻게 되고 복수를 위해 올라간다. 이런 상징도 사실은 그런 부분이 있고요. 그런데 크게 보면 글래디에이터 비유가 두 가지 전제를 깔고 있어요. 앞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황제 코모두스는 제가 나무위키 찾아보니까 161년에 출생된 실존 인물입니다. 폭군으로 로마의 폭군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사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폭군이다라고 비유를 하는 거고 또 검투를 좋아했고 실존 인물입니다. 검투사로 본인이 뛰기도 했던 로마 황제입니다. 검사와 연관시키는 것으로 이건 해석이 돼요. 이런 것까지 이준석 대표가 다 염두에 뒀는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깔고 가는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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