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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신현빈, 안방극장 과몰입 이끄는 열연

입력 2022-08-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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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신현빈'괴이' 신현빈
'괴이' 신현빈이 극과 혼연일체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일으켰다.


신현빈은 OCN에서 방송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서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았다. 지난 4월 티빙 첫 공개에 이어 8월 한 달간 매주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상황.

초자연 스릴러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일어나는 괴이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현빈은 미스터리한 귀불에 현혹돼 자기 마음속의 끔찍한 지옥을 마주한 이수진의 혼돈과 공포를 실감 나게 보여주며 '괴이'만의 독창적 세계관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물에 도전한 신현빈의 변신과 탄탄한 경험이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관통한 것. 특히 딸의 죽음 후 은둔을 선택한 이수진의 숨겨진 이야기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를 잃고 자신도 함께 잃어버린 이수진의 심연을 표현하는 신현빈의 처절한 열연은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귀불의 저주를 온몸으로 겪는 모습과 딸이 죽던 날의 기억 속을 헤매는 내면이 교차되지만,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신현빈의 연기가 한층 차별화된 '괴이'와 이수진을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캐릭터의 빈틈없는 서사와 신현빈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복습과 정주행을 멈출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 4회에서 본격적으로 각성을 시작한 신현빈의 모습이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괴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티빙에서 전편 감상 가능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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