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가 9월 2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이다.
'프린세스 아야'가 영화 속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백아연, 박진영의 OST 녹음 현장을 담은 스페셜 뮤지컬 예고편을 첫 공개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페셜 뮤지컬 예고편은 '언젠가부터 연리지에 이상한 병에 걸린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했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어 '아야 공주'가 숨긴 채 살아가는 저주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OST 'You Can Be Loved'의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백아연과 박진영이 함께 녹음을 하는 메이킹 장면이 등장해 영화 속에서 듣게 될 백아연의 맑은 목소리와 박진영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를 기대케 한다.
백아연은 박진영과의 듀엣에 대해 "함께 노래하는 순간 몰입해서 설레는 감정으로 녹음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진영은 "뮤지컬 장르 음악은 처음이었지만 상대역인 아연 씨가 워낙 잘 해주셔서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해 영화 속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천년여우 여우비',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을 연출한 비주얼 아티스트 이성강 감독과 '돼지의 왕', '부산행', '지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린세스 아야'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1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국제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 및 특별상 2관왕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음으로 Full ScreenX 방식을 도입해 한국 애니메이션계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은 이번 작품은 압도적인 현장감을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전할 전망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