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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0.05%포인트 내렸다…7개월 만

입력 2022-08-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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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중국 인민은행 청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베이징의 중국 인민은행 청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늘(22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내렸습니다.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내린 것은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인민은행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도 4.45%에서 4.30%로 인하했습니다.

대출우대금리는 18개 시중 은행의 최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동향을 모아 평균을 낸 수치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는 신용이나 기업 대출의 잣대입니다.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7일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0.1%포인트씩 내리면서 금리 인하를 암시한 바 있습니다.

중국 당국도 지난 7월 말 분기별 경제 분석 회의에서 경제 성장과 코로나19 통제, 개발 안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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