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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약 13년 만에 1330원대 돌파…강달러 언제까지

입력 2022-08-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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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30원 돌파환율 1,330원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위 관계자들이 매파 발언을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335.5원으로 시작해 오전 장중 한 때 1337원도 돌파했습니다.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인 환율은 지난 2009년 4월 29일 1357.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는데요.

9월 미국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이 재차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연준이 긴축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얼마나 올리게 될지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5~27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 경제포럼이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9월의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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