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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사냥' 종영 D-DAY‥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 확정

입력 2022-08-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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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사냥' '멧돼지사냥'
'멧돼지사냥' 박호산과 이효제를 둘러싼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디어 밝혀진다.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이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던 '멧돼지사냥'이 어떤 결말을 완성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마지막 회는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3회 방송에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지만 입을 굳게 다물었던 이효제(인성)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아빠 박호산(영수)에게 자신이 현민을 죽였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혼란에 휩싸이게 했다. 때문에 박호산이 마을 친구들과 함께 나섰던 멧돼지사냥이 현민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나게 될 마지막 이야기를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멧돼지사냥' 측이 공개한 스틸은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박호산과 그의 아들 이효제, 그리고 이들을 향한 의심을 키워가는 형사 황재열(두만)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장례식장을 찾은 박호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검은색 양복을 입고 있는 박호산의 초췌한 표정은 그동안 그에게 닥친 버라이어티한 사건들을 짐작하게 하는 동시에 그가 장례식장을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이효제와 형사 황재열의 독대 현장을 포착,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치밀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황재열은 현민의 행방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이효제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이후 입을 굳게 다문 이효제에게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던 터. 여기에 이효제는 아빠 박호산에게 자신이 현민을 죽였다고 고백까지 한 상황에서 형사 황재열을 마주하게 된 이효제가 그에게 어떤 얘기를 들려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멧돼지사냥' 문주희 MBC 기획 프로듀서는 "1~3회에는 불안하고 기이한 정서들뿐만 아니라, 마지막 회에서는 반드시 보여주어야 할 불편한 진실들을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 불완전한 인간이 극단적인 상황 앞에서 하게 되는 불가피한 선택과 실수를 지켜봐 달라"라고 최종회의 19금 편성 이유와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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