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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김준호 "김지민과 내년 결혼하고파‥프러포즈는 아직"

입력 2022-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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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개그맨 김준호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내년 결혼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지난 19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김준호는 이날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연인 김지민에 대해 "나의 마지막 사랑이다"라고 답했다. 사랑꾼 면모가 스스럼없이 드러난다고 하자 "난 사랑꾼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앞서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 중이다.

결혼과 관련한 물음이 나왔다. 김준호는 "내년엔 결혼을 하고 싶다. 프러포즈는 아직 하지 않았다. 근데 지민이가 방송을 통해 하지 말라고 했다. (프러포즈를 단둘이 있을 때) 따로 하고 그 이후에 방송을 통해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방송은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코페'에 감격스러운 반응도 이어졌다. 처음엔 협찬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적자가 큰 행사였다. 그럼에도 이를 이어가기 위해 십시일반 개그맨들의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김준호는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이라면서 "이번에 8개국이 모여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를 출범했는데 8개국을 넘어 더 많은 나라가 협력해 코미디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 최대 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서 코미디 산업 활성화 및 K-코미디만의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코미디언 라인업 구성은 물론 관람 폭 확대를 위한 장르, 세대별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K-COMEDY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일부터 28일 폐막식 전까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디자인진흥원, KNN시어터, 부산예술회관,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 등 부산 전역에서 코미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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