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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 관중 신원 확인"…첼시 "강력 대응"

입력 2022-08-19 21:07 수정 2022-08-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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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 얼마 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또 한 번 인종차별을 당했었죠. 내일(20일) 황희찬 선수와의 '코리안 더비'를 앞두고 영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첼시도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 첼시 2:2 토트넘|프리미어리그 (지난 15일) >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을 앞에 두고, 한 관중이 두 눈을 찢는 시늉을 합니다.

첼시가 도망가면 토트넘이 쫓아가고, 케인의 극장골로 극적인 무승부로 끝난 명승부였지만, 뒤늦게 포착된 이 장면에 축구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작은 눈을 조롱하는 노골적인 인종차별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홈 팬들이 벌인 몰지각한 행동에 첼시는 나흘 만에 성명을 내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모든 차별 행위를 혐오스럽게 여긴다"면서 "당사자가 누군지 확실하게 확인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는 "경찰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고, 곧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차별에 시달리면서도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 내일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펼쳐집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9월 첫 경기에선 손흥민의 토트넘이, 지난 2월 두 번째 격돌에선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1대1 무승부인 셈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둘 다 득점이 없는 상황 두 선수는 양보 없는 첫 골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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