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체인지 데이즈2', 설거지에서 불거진 연애 논쟁

입력 2022-08-18 08: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사진=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사진=카카오TV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 격한 연애 논쟁이 펼쳐진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18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체인지 데이트에서 연인 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설렘도 느끼던 커플들이 소소한 행동과 말들로 갈등을 겪는다.

특히 김혜연과 김태완 커플은 이른바 '설거지' 사건으로 MC들의 연애 토크에 불을 붙인다. 식사 중 김혜연이 설거지를 하러 먼저 자리를 뜨고, 김태완이 그릇을 가져다 준 것을 시작으로 다툼이 벌어진 것. 이에 허영지는 설거지보다 그 직전 식사 자리를 되짚으며 김혜연이 토라진 포인트를 콕 짚어 눈길을 끌 예정.

반면 설거지 사태에 갸우뚱하던 장도연과 양세찬, 코드 쿤스트는 입을 모아 “말을 안하면 모른다”며 김태완이 김혜연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공감한다. 갑자기 형성된 3대 1 토론 구도를 맞받아치던 허영지는 결국 “어휴 답답해”라며 한숨을 쉬어 현실 웃음을 유발한다. MC들조차 갑론을박을 벌이게 한 김혜연과 김태완의 실제 다툼 원인이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지는 저녁 시간에는 동성들끼리만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되는 가운데, 언뜻 화기애애해 보이는 분위기 속 한층 솔직하고 아찔한 연애담이 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연진들이 연인의 체인지 데이트 상대와도 가감 없이 연애 고민을 나누며, 자신도 알지 못하던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 체인지 데이트에 대한 연인의 반응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까지 터놓고 대화하는 가운데 미묘한 신경전을 넘어 은근히 상대를 도발하는 상황까지 펼쳐지기도 한다.

이에 MC들은 또 한번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장도연과 허영지가 “솔직한 게 다 좋은 건 아니다” “살벌하다”며 조심스럽게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는가 하면, 양세찬과 코드 쿤스트는 “대화 잘 하고 있네”라고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인다.

모든 커플들의 마음이 종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가운데, 다채로운 심리 해석이 오갈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