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의 기세가 굳건하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는 지난 17일 12만3191명(누적 관객수 221만9436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헌트'는 이정재, 정우성의 열연 뿐 아니라 전혜진, 허성태에 신예 고윤정까지 제 몫을 해내는 라인업으로 볼 거리를 더한다. 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액션신들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여름 텐트폴 대작 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헌트'는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고 있다. 이어서 2위에 오른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6만5909명(누적 관객수 630만620명)을 모았다.
지난 17일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은 5만9574명(누적 관객수 6만1445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하게 됐다. '겟아웃', '어스' 역시 입소문이 중요 흥행 포인트였던 만큼 '놉' 역시 더욱 더 저력을 발휘하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에도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