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썬더버드'가 9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썬더버드(이재원 감독)'는 서현우, 이명로, 이설 주연의 현실 누아르 작품이다. '썬더버드'는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태균, 태민, 미영의 지독하게 꼬여버린 하룻밤을 그린다.
개봉일자 확정과 함께 공개된 '썬더버드' 2차 포스터는 시각적 효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돈뭉치가 든 자동차 '썬더버드'를 찾기 위해 태균(서현우), 태민(이명로), 미영(이설)이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이들 앞에 어떤 사건이 터질지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무슨 차를 돈으로 사? 용기로 사지'라는 카피는 전당포에 맡겨져 사라진 차동차 '썬더버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썬더버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이재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7월 개최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서현우가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했고,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썬더버드'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로서 생애 첫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서현우가 강원도 정선 사북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태균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서현우의 동생 태민 역에는 신예 이명로가 맡아 '썬더버드'를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카지노 딜러 출신인 태민의 여자친구 미영 역은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설이 맡아 열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