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 공효진과 올 가을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케빈 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빈 오는 1990년생 올해 31세로 1980년생 예비신부 공효진과 열 살 차이가 난다. 미국 명문 다트머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기관 인턴 연구원 경력을 갖고 있는 수재다.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출연 차 한국 땅을 밟은 그는 수려한 외모는 물론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케빈 오는 2017년 1월 EP '스타더스트(Stardust)'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8년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손을 잡고 싱글 '러버(Lover)' '하우 두 아이(How Do I)'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케빈 오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케빈 오가 속한 애프터문은 5위를 차지했고 종영 후 애프터문 멤버 가운데 최영진(드럼)·이종훈(베이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활약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공효진·케빈 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10월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