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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살 공무원 월북 번복' 해경청 압수수색

입력 2022-08-17 11:27 수정 2022-08-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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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자진 월북' 결론을 뒤집은 해양경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경청 청사를 전격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해당 사건을 처음 수사한 부서에서 관련 문서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전 정부의 수사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모 씨는 연평도 인근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졌습니다. 당시 해경과 국방부 등은 '자진 월북'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1년 9개월 만인 지난 6월 해경은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결론을 뒤집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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