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지난주 한국의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 216개국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7~13일)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가 1만6452명으로 자료가 집계된 216개국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마셜제도(1만4577명), 일본(1만1581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4128명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1748명→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11만9603명→6만2078명→8만4128명으로 일평균 11만5438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1061명, 서울 1만3060명, 인천 4208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3만8329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경남 5569명, 대구 4906명, 부산 4677명, 경북 4261명, 인천 4208명, 전북 3663명, 충남 3603명, 전남 3442명, 충북 2988명, 대전 2970명, 강원 2757명, 광주 2660명, 울산 2105명, 제주 1391명, 세종 765명으로 모두 4만5757명입니다. 검역은 42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63명으로 전날(521명)보다 42명 많습니다.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전날(50명)보다 13명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