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의 주였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동안 111만5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51만1662명을 기록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절친' 정우성도 합세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낸 작품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주말 동안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관객들과 팬들 역시 영화 관람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을 화답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순항 중이다.
이어 2위는 72만7571명(누적 관객수 586만7079명)을 모은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차지했다. '한산: 용의 출현' 역시 개봉 이후 호평 속에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600만 돌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DC 리그 오브 슈퍼-펫(자레드 스턴 감독)', '미니언즈2(카일 발다 감독)', '바다 탐험대 옥토넛: 탐험선 대작전(스테파니 심슨 감독)',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강승훈 감독)' 등 애니메이션들도 그 뒤를 이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