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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건강상 이유로 '킹키부츠' 하차…김호영 합류

입력 2022-08-13 13:07 수정 2022-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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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건강상 이유로 '킹키부츠' 하차…김호영 합류

가수 겸 배우 김성규가 건강상 이유로 '킹키부츠'에서 하차, 김호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13일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사 CJ ENM 측은 "찰리 役 김성규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규 배우는 하악골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충분한 치료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공연 일정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2016, 2018 시즌을 함께했던 김호영 배우가 찰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전했다.

또 "이에 따라 기오픈 된 8월 23일~9월 12일 공연 일정 및 캐스팅 스케줄이 변동될 예정"이라며 "김성규 배우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중간 합류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김호영 배우에게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킹키부츠'는 공연 종료일까지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킹키부츠'는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에서 남자가 신는 80㎝ 길이의 '킹키부츠'를 만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화 소재 뮤지컬이다. 지난달 20일 개막해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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