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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헌트' 이틀 연속 1위 승승장구

입력 2022-08-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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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헌트' 이틀 연속 1위 승승장구

분위기가 좋다.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여름 흥행 사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이틀째인 11일 17만340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0만108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순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위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11만5433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높은 수치. '헌트'는 '한산: 용의 출현'과 함께 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승승장구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헌트'는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CGV 골든에그지수는 이틀 연속 94%로 지켜지고 있고,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 그리고 이정재·정우성의 23년 만 만남 등 남다른 의미도 의미있게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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