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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초당 600톤 방류"

입력 2022-08-11 17:51 수정 2022-08-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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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환경부는 소양강댐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소양강댐 수문 개방은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 만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소양강댐은 오늘(11일) 오후 3시 수문을 열어 초당 600톤을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환경부는 다목적댐 수위 상황과 강우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인 댐의 홍수조절을 시행하고, 댐 하류 지역 홍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충주댐과 횡성댐도 각각 8일 저녁 6시, 3일 오후 4시에 수문을 열었습니다. 충주댐은 초당 2000톤, 횡성댐은 초당 10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보령댐은 약 465㎜, 대청댐은 약 311㎜, 용담댐은 약 704㎜ 비가 와도 댐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홍수조절 용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보령댐 0.7억톤, 대청댐 7.5억톤, 용담댐 4.4억톤 홍수조절 용량을 활용해 내일 오전까지 예보된 집중 호우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현재 보령댐 등 3곳 댐 수문은 열지 않을 계획입니다.

낙동강과 영산강, 섬진강 지역 다목적댐 14곳은 평균 약 503㎜ 비가 와도 댐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평균 약 2.2억톤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하류 하천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댐 홍수 조절과 철저한 대응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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