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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증정품' 스타벅스, 자발적 리콜 실시

입력 2022-08-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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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이 나와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가 자발적 리콜을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 전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스타벅스는 소비자에게 증정된 제품 전량을 자체적으로 회수해오던 조치를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받는 자발적 리콜로 전환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5월 20일부터 모두 107만 9110개가 증정·판매됐습니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 자체 회수로 전체 약 36%인 38만 개가 회수됐습니다.

해당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www.starbucks.co.kr)나 고객상담실(1522-3232) 등을 통해 조치 받을 수 있습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증정품에서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하는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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