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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내리자 1박에 30만원...원희룡 "남 어려움 이용해 돈 벌어" 분노

입력 2022-08-11 07:10 수정 2022-08-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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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사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지난 8일 서울과 수도권 등에 폭우가 쏟아져 시민들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시 모텔비를 과도하게 올린 숙박업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어제(10일) 원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숙박 앱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에는 지난 8일 일부 모텔 하루 숙박료가 25만원과 30만원으로 책정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 속 모텔들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서울 강남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우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만 해도 하루 숙박비는 10만원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숙박비를 올린 겁니다.

원 장관은 "남의 어려움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행태에 분노한다"며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과 피해보상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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