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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입력 2022-08-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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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배우 고경표가 '억울한 연기 1인자'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육사오(박규태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24일 개봉하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극 중 고경표는 우연이 로또를 줍게 되는 군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1등이 됐음에도 북한으로 로또가 날아가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고경표는 "천우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에 대해서 표현하고 싶었다. 사건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염원하는 마음가짐이 순수하고 맑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육사오'는 남과 북의 군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고경표의 실제 군생활과도 닮은 점이 있었을까. 그는 "전역한지 그리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다. 늦게 가게 돼서 생생하게 남았던 거 같다. 극 중에 병장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내무반에서 TV를 보던 자세가 내 실제 모습과 닮았다"며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이 한가지의 재미 요소이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고경표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육사오'에서도 상황마다 억울한 모습이 반복되는 인물을 표현했다. 자연스레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는 인물들이다. 고경표는 '억울한 연기 1인자'라는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영화를 재밌게 봐주신 거 같아서 기쁘다. '억울한 연기 1인자'가 된다는 것 자체도 기쁜 일이다. 애정 어린 별명 만들어 주신 것이니 좋다. 앞으로도 여러 장르 연기 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육사오' 고경표 "억울한 연기 1인자? 애정 어린 별명 좋아"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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