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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성도 다정한 강태오, 수해 이재민 위해 2000만원 기부

입력 2022-08-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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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강태오. 사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
배우 강태오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강태오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강태오의 기부금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 만의 최대 폭우가 쏟아졌다. 일부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했다.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강태오는 최대한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강태오는 최근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지금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없이 다정한 남자 이준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견인하면서,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섭섭한데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국민 섭섭남'으로 등극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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