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핫핑크돌핀스 제공〉 2015년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가 최근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오늘(10일) JTBC에 지난 5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는데, 등지느러미를 볼 때 태산이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사람 지문처럼 모양새가 다 다른 등지느러미를 통해 개체 확인을 합니다.
태산이는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과 조직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태산이가 친구 돌고래들과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 〈출처=핫핑크돌핀스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