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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82만6천명, 두 달 연속 주춤…올해 최저 증가 폭

입력 2022-08-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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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째 내리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모두 2847만5천명입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82만6천명 늘어난 숫자입니다.

하지만 증가 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93만5천명에서 6월 84만1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이번 7월까지 줄어든 겁니다.

취업자는 제조업 분야가 가장 많았습니다. 17만6천명이 늘어 2015년 11월(18만2천명)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정보통신업(9만5천명), 농림어업(9만3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6천명), 숙박·음식점업(5만5천명) 순으로 늘었습니다.

〈사진=통계청〉〈사진=통계청〉
반면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은 2만5천명 줄었고 협회·단체·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2만3천명이 줄었습니다. 금융·보험업과 도·소매업도 각각 2만1천명, 1만명이 줄었습니다.

실업자는 83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천명(-9.1%)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2.9%입니다.

15세 이상 인구는 4525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8천명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931만1천명으로 74만3천명 늘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594만7천명으로 57만5천명 줄었습니다.

연령계층별 고용률은 15~29세 47.7%(2.2%p↑), 30~39세 77.5%(2.2%p↑), 40~49세 78.4%(0.7%p↑), 50~59세 77.5%(1.8%p↑), 60세 이상 46.2%(1.8%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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