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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비매너' 방송 태도 논란…"재미있게 하려다, 과했다" 사과

입력 2022-08-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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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캡처'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성훈이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해 다른 출연진과 함께 한 식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짜증을 내거나, 고기 굽는 집게로 식사를 하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논란으로 일부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줄 서는 식당'은 인기가 높아 줄 서서 먹는 맛집을 직접 찾아가 보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설정임에도 성훈은 "나는 줄 못 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가게에 들어선 후의 행동에도 지적이 이어졌다. 모두 함께 쓰는 불판에서 집게로 고기를 굽다, 같은 집게를 사용해 식사까지 한 것. 이어 식사를 하던 집게로 다시 고기를 구웠다. 또, 성훈은 음식 앞에서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땀을 털어내기도 했다.

방송 이후 성훈이 매너 없는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줄 서는 식당' 콘텐트의 설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식사를 하면서도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었다. 한편으로는 예능적인 재미를 위한 성훈과 제작진의 설정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성훈 측은 사과했다. 성훈 소속사 측은 JTBC엔터뉴스에 "재미있게 방송을 만들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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