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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반지하에 갇힌 시민들…경찰 출동해 3명 구조

입력 2022-08-10 10:02 수정 2022-08-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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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경찰 제공〉구조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경찰 제공〉
수도권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경기 군포에서는 반지하에 고립된 시민들을 경찰이 직접 구조했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쯤 군포시 한 주택 반지하에 사는 60대 시민 A씨를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A씨는 쏟아진 비에 집 안이 빗물로 차오르자 현관문을 열고 탈출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수압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아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습니다.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소속 4명이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경찰들은 각목과 철근 등을 이용해 지렛대 원리로 방범창을 뜯어냈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깨 A씨를 밖으로 꺼냈습니다.

이때 인근에서 비슷한 신고가 연달아 들어왔습니다. A씨를 구조한 경찰들은 신고가 들어온 다른 곳으로 이동해 같은 방법으로 2명의 시민을 더 구했습니다.

이날 군포의 강수량은 한 시간 동안 112.5㎜였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당시 피해 신고가 119에 집중되면서 출동이 늦어지자 경찰에도 신고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현장에 출동해 직접 구조 작업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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