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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남역 맨홀에 바퀴벌레가 우르르" 공포의 목격담 확산

입력 2022-08-10 09:17 수정 2022-08-10 09:17

지난 8일 하루 강남에 326.5㎜ 비 쏟아져
정찬성·김동현 체육관도 폭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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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하루 강남에 326.5㎜ 비 쏟아져
정찬성·김동현 체육관도 폭우 피해

〈사진=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사진=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강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강남역 인근 도로 맨홀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떼가 나타났다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어제(9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실시간 강남역 바퀴벌레 출몰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맨홀 주변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수백 마리의 벌레가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사진=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을 공개한 이는 해당 위치를 강남역 근처라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폭우 때문에 별일이 다 일어난다"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바퀴벌레가 밀려 나온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이 실제 지난 8일 강남역 일대에서 찍힌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강남구청은 어제(9일)까지 폭우로 인한 해충 관련 민원은 접수된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도 폭우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9일) 정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할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을 보면 체육관 바닥에는 빗물이 고여있고 계단과 엘리베이터 천장에서도 엄청난 양의 빗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해당 게시글에 "함께 극복해내자"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김동현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자신의 체육관이 침수됐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한편 강남 지역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326.5㎜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쏟아진 비로 차가 물에 잠기고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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