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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별장 압수수색…국가기록물 훼손·폐기 혐의

입력 2022-08-09 20:56 수정 2022-08-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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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 별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러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는 거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 백악관'이라 불릴 만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주 찾은 개인 별장,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Mar-a-Lago)입니다.

경찰차들이 마러라고 별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9일)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내고 "FBI 요원들이 이 아름다운 곳을 포위하고 급습했다"며 "요원들이 내 금고까지 부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습적으로 국가 기록물을 훼손하고 폐기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국립기록문서관리청은 이미 박스 15개 분량의 기록물을 마러라고 별장에서 회수해 갔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전례 없는 압수수색에, 수사당국이 단서를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반발합니다.

[짐 웰런/트럼프 지지자 : 탄핵 장난질을 했던 때처럼 납득 안 되는 또 다른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인 공화당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의회 폭동 당시 개입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24년 대선에 다시 나가겠다는 뜻을 시사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각종 혐의 중 상당 부분이 인정될 경우 그의 백악관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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