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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 열린 채로 버려진 차들…멈춰선 도로에 출근길 대란

입력 2022-08-09 14:39 수정 2022-08-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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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도시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오늘(9일) 출근길도 혼란을 겪었습니다.


특히 도로에 방치된 차들이 널브러져 교통체증이 있었습니다. 전날 밤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자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한 것입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도 승용차, 버스, 택시 등 수십 대가 뒤엉켜 멈춰 있었습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차들은 문과 트렁크 등이 열린 채로 길 한복판에 방치돼 있습니다. 전날 밤의 긴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 폭우로 침수됐던 차들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 폭우로 침수됐던 차들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SNS에도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강남에 버려진 차들로 도로에 갇혀서 겨우 출근했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평소보다 1시간 더 걸려서 출근했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 회사 직원은 아직도 출근 중이다. 평소 20~30분 거리인데 다섯 시간째 길에 갇혀 있다.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경찰 등은 차량 견인 등을 통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려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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