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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안성기, 묵직한 존재감

입력 2022-08-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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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안성기, 묵직한 존재감
배우 안성기가 '한산: 용의 출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안성기는 조선 남해의 물길을 책임지는 수군향도 어영담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분했다. 어영담은 모든 이들이 존경하는 스승이자, 나라를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는 우직한 성격의 장수다.

안성기는 어영담을 통해 '국민 배우'의 위엄을 빛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정한 어른이 어떤 모습인지 깊이 있게 보여주고, 진심 어린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투 속에서도 패기 넘치는 모습부터 품격 있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한산'의 중심을 제대로 잡았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은 개봉 11일 째인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고, 5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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