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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수도권에 다시 폭우…"시간당 50~100㎜ 매우 강한 비"

입력 2022-08-09 07:59 수정 2022-08-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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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근길 수도권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9일) 아침 7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 시간당 30㎜~50㎜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 내륙은 100㎜~20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충천권(북부 제외), 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에는 50㎜~150㎜의 비가 예보됐으며 전북북부와 울릉도·독도에는 20~8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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