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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우' 중대본 3단계 격상…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입력 2022-08-09 07:26 수정 2022-08-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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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서울과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9일) 새벽 1시를 기해 행전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발령했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어제(8일) 밤 11시 30분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호우 대처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 대책과 서울시 피해현황,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천범람 우려 지역에 대해선 즉시 대피하도록 하고 도로침수 등 피해 발생 지역을 신속히 통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중대본은 오늘 행정·공공기관은 출근 시간을 11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무엇보다 국민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관계기관은 총력을 다해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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