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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점 넘는 고신용 소상공인도 1.5% 저금리로 3000만원 대출 가능

입력 2022-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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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자료사진=연합뉴스〉은행 창구. 〈자료사진=연합뉴스〉
개인신용평점 920점이 넘는 고(高)신용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도 연 1.5%의 금리로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오늘(8일)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와 지원 대상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4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세부 현황. 〈자료=은행연합회 제공〉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세부 현황.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현재 사업자별 대출한도는 1000만원이지만, 개편 후 30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추가로 2000만원 더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저신용자 상태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1000만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대출 1000만원을 받은 뒤 고신용자가 된 차주는 남은 한도인 1000만원(3000만원-2000만원) 내에서 더 빌릴 수 있습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신청 대상엔 기존 '방역지원금 수급자'뿐 아니라 '손실보전금 수급자 중 고신용자'도 추가됩니다.

이런 개편 내용은 오늘 대출 접수 건부터 적용됩니다.

대출 희망자는 이차보전 예산(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4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경남은행 9곳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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