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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만 6000 관객을 뜨겁게 달군 장민호·이찬원

입력 2022-08-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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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이찬원장민호 이찬원
장민호·이찬원이 '민원만족' 콘서트로 대구를 뜨겁게 달궜다.


6·7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진행된 장민호·이찬원의 '민원만족' 대구 공연이 1만 6000여 팬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 장민호의 '역쩐인생' 장민호·이찬원의 '멋진인생'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장민호·이찬원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장민호는 '무뚝뚝' '저어라' '시절인연' '내 이름 아시죠' '쑥대머리' '남자 대 남자' '상사화' '사랑이 사랑을' 등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 뿐만 아니라 댄스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안돼요 안돼' '삼백초' '쓰리랑' '7번 국도' '남자의 다짐' '미운사내'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깊은 트롯의 맛을 선사했다.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찬원은 팬심을 저격하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와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가야한다면'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민원만족' 공연은 27·2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앵콜을 진행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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