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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단체 3일 만에 휴전…최소 44명 숨져

입력 2022-08-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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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는 로켓. 〈사진=AP 연합뉴스〉지난 7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되는 로켓. 〈사진=AP 연합뉴스〉
3일 동안 무력 충돌을 이어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이집트가 중재한 휴전합의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로이터 통신과 미국 CNN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밤 11시 30분 휴전하겠다는 뜻을 각각 밝혔습니다.

이번 휴전합의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습을 가한지 약 50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양측의 무력충돌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할 지역에서 PIJ 고위급 지도자인 알-사아디를 체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PIJ가 복수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인근에 병력을 집결시킨 뒤 전투기를 동원해 공격했습니다.

PIJ도 이스라엘 대도시를 겨냥해 로켓과 박격포를 쐈지만 대부분 아이언돔에 의해 요격됐습니다.

이번 충돌로 최소 44명의 민간인과 무장세력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15명은 어린이로 알려졌습니다. 휴전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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